2008년 9월 1일 비가 주룩주룩 오는 저녁이었다. 에이브릴 라빈이 한국에 내한 공연을 왔기때문에 콘서트를 보러 갔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참 어린 애들이 너무도 많아서 무슨 음악 쇼프로그램에 온듯한 분위기 ?

장소는 광나루 역에 있는 멜론 악스 홀이었다. 그런데 정말 콘서트 장이 너무 작았다. 아담하고 귀엽다고 해야하나? 왠지 클럽 분위기? 스탠딩으로 공연을 기다렸다. 갑자기 에이브릴 라빈이 나오는 순간, 사람들이 우르르 좌우, 앞뒤로 밀쳐대서 깔려 죽을 번했다.

잠시 공연이 중단되고, 운영자의 가이드에 맞게 재정비를 하여 공연을 즐겼다. 내 옆에 여자는 신발을 잊어버렸다는데 지금 찾았을까? 그래도 좋다고 막 뛰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젊음이 참좋군 ... 웃음이 절로 났다.

생각보다 아쉬웠던 점은, 10시 좀 넘어서 2시간도 안되서 공연이 끝났다는것이다. 한참 흥이 생기려하니 확 끝나버리는 센스... 정말 앵콜도 없이 끝났다. 그래도 짧고 굵게 흔들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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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ma life at 2008/09/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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